대만아이와 둘이 매표소에 가니 매표원이 어디서 왔냐고 묻습니다.
""한국""이라고 저만 대답했습니다. 각각 안내서를 받아들고
성 안에서 펼쳐 보니 둘 다 한글 가이드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한글 안내서에 저는 횡제했지만 덕분에 대만 아이는
한국어 가이드로 읽은,
짧은 제 영어설명을 들으며 다녀야 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점심 사줄 마음으로 아이한테
""너 도시락있니?" 했더니 사과 한 알만 가져 왔데요.
저도 사과 한 알만 자져 왔답니다.
둘이 척척 잘도 맞는 군요.
몽트뢰 역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서로 이야기에 정신 펄려
몽트뢰 역을 몇 정거장 지났다는 걸
알고는 대만 아이 급하게 내려 버립니다.
저는 버스로 브베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점심도 못사주고.....연락처도 모르는 채 헤어 졌어요.
대만에 여행오면 자기가 여행안내 해준댔는데,
"당신을 따라 간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며 사라진 아이.
그 애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사슬 벗은 마음의 끝없는 정신,
쟈유여, 그는 지하감방에서 가장 빛난다.
그곳에서 그대의 집은 심장이다.
그대에 대한 사랑만이 속박할 수 있는 심장,
자유여, 그대의 아들들이 족쇄에 채워질 때,
족쇄에, 그리고 습한 지하 감방의 햇빛없는
어둠속에 던져질 때,
그들의 조국은 그들의 순교로 승리를 얻고
자유의 명성을 도초에서 날개를 발견한다.
시옹,
너의 감옥은 성소(聖所)
너의 슬픈 돌바닥은 제단이다.
보니바르의 발거음이 마치 네 찬 돌바닥이
흙인 것 처럼 자국을 남겼으므로,
아무도 이 발자국들을 지우지 말기를!
그들은 표정을 드러내 놓고 있으므로,
신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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