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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TOKYO

디자인까지도 디자인한다,오다이바.

 

 

 


 

오다이바, 시오도메


 

유리카모메의 맨 앞자리에 앉아 모노레일을 달리면

거대한 빌딩들에게 모노레일을 탄 열차가  통으로 쓰윽 빨려들어 갈 것 같다.

오다이바로 진입한다,.


 

무지개다리 건너

아쿠아 시티,

어트렉션, 시네마, 레스토랑

옥상전망 무료라는 동요 같지 않은 곳이 나온다.


 

나름대로는 참 매력적인 곳이지요?

딴에는 뉴욕의 맨하튼을 이미지화 한 것이라고

근사한 말들을 조합해서 자랑질이지만, 감동보다는

그냥 아주 조촐하게 줄여서 배겨놨다는 느낌만 준다.

오다이바의 흉물로 떠오르는 게 무지개다리와 자유의

여신상이다, 나에게는.

이런 거 만들어 놓고 자기네가 미국의 한 주에 속한다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


 

 

덱스 도쿄 비치.


 

먹거리,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모여 있어

먹고, 보고, 놀고, 사기 위한 곳


 

산책길 같은 테라스에서 일몰을 맞이하는 동경만의 낭만을

느껴 보셨나요?


 

다이바쇼 홍콩,

이곳하고는 인연이 늘 고약스럽다.

이번에는 수학여행단과 만났다.

그들에게 볼거리를 넘겨주고  아웃했다.


 


 

다이바 잇쵸메 쇼텐가이

1960년대를 리메이크한 일본판 그 때를 아시나요?.


 

나의 코찔찔이  시절의 기억으로는 70년대

중반까지도

적산가옥, 일제의 잔류가 어설픈 기억으로

자리한다. (긴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까?)

골목길 바로 벽에 붙어 있던 격자창에 낀 때 먼지가

소낙비에 줄줄 흘러내리던 그것.


 


 

 

빅사이트

하루미국제전시장이 1996년 이곳으로 옮겨

빅사이트라는 이름을 걸고 네 개의 역 피라미드를 이고

현대건축의 자부심을 과시하고 있다.


 


 

Gift s.h.o.w 2008을 참관하기 위해 이곳을 찾게 되었다.


 

동, 서관으로 나누어진 전시실의 방대함은 동선계획을

완벽하게 구성해서 미로 같은 여느 전시장과는 비교가 되었다.


 

디자인의 품격을 보았다. 사진촬영금지.


 

심플, 세련, 정교 함의 극치는

 

바쁘게 따라 잡아야 할 숙제다.

 

자신에 대한 회의와

자존심을 살짝 다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