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향차를.......ㅠㅠ
의식적으로는 싫다~싫다~ 하면서도
무의식의 손길은 가향 쪽으로 간다.
우메다 시티 일층, 미츠코시 코너에서
가던 발길 되돌려 하나 업어온 나의 유일한
포트넘&메이슨 혈통.ㅎㅎ
옷이나 신발은 사서 바로 후회, 한번 걸치고 싫증,
채워주기 보다는 허전함을 주는데.....
차에는.......아무리 사치를 부려도
불편한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
어떤 차를 구해왔건 일단 내손에 들어왔으면
조건없는 애착이 들러붙는다.
분양하는 재미.......마시는 재미보다 더 큰 그것.
온라인이나 오프에서 조금씩 소분해 주는 재미에
여행지에서 차 구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오사카의 백화점 수퍼에는 황홀할 만치 다양한
블렉티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저는 한신우메다
우메다 다이마루
난바 다카시마야를 붙박이로 두고 지나가다
눈에 띄는대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어느 시장의 수퍼에서 우연히 발견한
레이디 그레이는 가격대비 킹, 왕,짱~입니다.
말초신경까지 바짝 긴장시켜 보고 다니기 바쁜 여행에서
T~ 쇼핑까지 하고다닌답니다.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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