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카페에 반해서 이곳으로 왔다.
천천히 타고 내리는 커피 방울들, 다 내려오려면 아홉시간 걸린다.
에스프레소 머쉰, 드리퍼, 사이펀에 익숙해 있었는데
그림 속에서 보던걸
장렬한 모습으로 보게되니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다.
더치 카페 드립퍼가 30기넘는다.
커피 한 잔 앞에 놓고 친구 한테 옆서를 쓴다.
못부쳐도 좋을........편지를.
할리스 카페 .......나가호리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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