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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TAIWAN

[타이베이]....2015.그곳에 정말 갔나요?

분명

 

어젯밤 열한 시에 타이베이 도원공항 IN.

 

입국심사까지 받았고

 

국광 버스로 시내까지와서

 

택시를 타고 아주아주 쉽게 숙소를 찾아왔는데.....

 

 

 새벽 한 시 반에 도착한 게하에서

 

 007 작전 수행하듯 이

 

혼자서 첵인하고 ....

 

나~~타이베이에 왔다....!!!!!

 

라고 외치다 꼴딱 잠들었는데.....

 

 

 

 

 

 

 

 

이른 아침

 

거리에 나갔더니 이렇더라....

 

 

뭐야? 

 

한국이잖아~~~

 

 

 

 

그렇다.

 

내가 빛보며 처음 만난 타이베이의 거리는

 

서울시 노원구 **동의 거리와 닮아있었다.

 

 

 

 

 

 

 

 

 

 

 

 

 

 

 

습한 거리를 마냥 걷다가 만난

 

본 적도 없고 읽지도 못하는 한자 커뮤니케이션이 난무하는 싸인보드에서

 

유독 '사림시장'이라는 글자는 알아보겠더라.

 

 

 

 

 

 

 

 

 

 

 

 

시장 모퉁이 로포에서

 

죽과 자조찬으로 아침을 사먹었다.

 

맛은?

 

딱!!! 내 타입이다.

 

 

 

 

 

 

 

 

 

 

 

 

 

 

 

 

음식이 입에 맞으면

 

그 여행은 행복한 여행이다.

 

 

그런데

 

내겐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던 여행지가

 

어디였던가?

 

모르겠다.

 

 

오늘밤 자기전에

 

한 번 따져봐야겠다.

 

 

 

 

2015.타이베이의 하늘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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