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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 프라방]의 아이들

 

너무나 예쁜 아이들이

 

웃고 떠들며 참 잘 논다.

 


녀석들이 금새 '싸바이디~'하면서 사진을 뚫고 나롤 것만 같다.

 

스마트 폰 가진 애들이 거의 없어서 얘네들은


놀이를 하고 논다. 술래잡기, 숨바꼭질, 고무줄 놀이, 줄넘기,


땅따먹기......동작을 보니 이런 놀이는 내가 어릴적에 놀던 모습과 흡사하다.

 

 

 

낮가림이 심한 이곳 아이들은 안면을 트면


말을 붙이고 싶어하고 까불기도 한다.


그 중 한 둘은 끝내 서먹서먹거린다.


'싸바이디~"하면 목소리는 못내고 두 손만 모으고는


부끄러워 몸을 돌린다.


낮선 외국 여자한테 겁도 먹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