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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지 않은 미식가

[라면박물관].......요코하마

먼저 층별 소개를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1층....... 기념품점, 전시장, 제면공장

지층1.......신나소바야,게야끼
지층2.............이데쇼오텐,하치야,하루키야,고무라사키,후쿠짱,류상하이 혼텐 입점


'

 

 

 

 

 

 

 

 

 

 

 

 

 

 

 

 

 

 

 

 

 

 

 

 

 

오다이바의 비너스 포트 처럼 하늘을 닮은 천정,
하지만 그 아래는 시간을 50년이나 거슬러 내려가
tv안테나 꼽힌 가옥들과 선술집, 이 층의 봉창에서 애수를
자아냅니다.

 

 

 

 

 

아련한 듯한 걸 표현하자면 "일본판 그때를 아시나요?" 로
하면 되겠네요.

 

 

 

 

 

 


1층의 기념품 코너입니다.

바로 끓여 먹울 수 있는 라멘부터, 멘마, 차슈,
유명 라메집의 라면기,젓가락.....라멘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200엔 하는 돼지 모양의 샤프펜슬도 기념품으로 좋겠네요.
0입으로 심을 넣고 꼬리로 빼서 글씨를 쓰는 정직한 시스템)

 

 

 

 

 

지상 1층의 제면공장(?)에서는 전시물과 이해를 돕기위한 비디오 시연도
보여줍니다.
라면집의 주방구조를 그대로 설계해 놓고
한 그릇의 라멘이 나오는 과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지면설명도 붙어 있습니다.


 

 

 

 

 


지하 1층에서 내려다 본 1950년대, 라멘이 자리잡기 시작한 때의
 일본 거리를 재현한 모습입니다.
가운데 광장에서 빙고 게임 비슷한걸 하느라 소란소란~합니다.

 

 

 

 

 

 

 


구경이 끝났으니
라멘을 먹어야겠지요?


 다양한 라멘 맛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각 점포마다 미니라멘을 판매합니다. 양이 보통의 딱 절반입니다.



구마모토의 맛을 전수하고 있는
"고무라사키.こむらさき" 입니다.

 

 

 

 

 

 

 

돼지머리뼈에 닭을 넣고 진하게 우려내는 돈고츠라멘입니다.
구마모토 라멘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구운 마늘칲이
서빙 직전에 솔솔~ 뿌려져 나옵니다.
질좋은 멘마와 목이버섯, 겉을 구워서 만든 차슈-
이 집의 차슈는 부드럽게 녹는 스타일의 차슈 입니다.

 

 

 

 

 

 

진짜 라멘 가게처럼 만들어진 카운터에 앉아서 라멘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재료의 비디오를 보고
주방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사히카와의 "하치야.蜂屋  " 입니다

 

 


다섯 집 정도는 맛보고 싶었는데
하나의 작은 위장은 여기서 항복해버립니다.


위치; JR신요코하마 역에서 도보 5~7분, 쇼난 신주쿠라인을 이용해도 요코하마역~신요코하마 역까지
           160엔의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2008년 9월 5일 현재 역앞 도로공사중이어서
          건널 수가 없어요.  JR역에서 지하로 가셔서 시영지하철의 지하도로 가시면 됩니다.


운영시간;오전11시~ 오후 11시

라멘 가격; 고무라사키-500엔(미니사이즈)
                    하치야 -600엔 (미니사이즈)

휴관; 연말연시, 시설 교체시 불특정 휴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말, 휴일은 입장시, 라멘가게에서의 웨이팅 시간이 깁니다.
평일에 식사시간대를 피하시면 적당한 인파에 시간 손실 덜한 라멘박물관을
즐기실 수 있을것입니다.

요코하마 역에서 신요코하마 역까지 철도로 여섯 정거장(?)되는 거리입니다.
역에서 박물관 까지의 거리도 있으니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하루 일정의 요코하마 여행이라면 일정에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