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GERMANY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박물관]......프랑크프루트,독일 주말의 유럽거리는 쓸쓸하고 심심하지요. 더구나 건조한 도시 프랑크 프루트에서는. 그럴 땐 박물관 거리로 가보세요.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전시관도 있으니 전시관 순례를 하든지 취향에 맞는 전시관을 둘러 봐도 좋겠습니다. 저는 영화 박물관에 갔습니다. 입장료; 2.5 유로. 더보기 [Wien ]... 기억속에 묻어두고* 오스트리아 이야기를 풀어 나갈 궁리를 여러가지로 해봤습니다. 모짜르트의 생애와 음악이야기도 좋겠고 역사를 바탕으로 이야기 해나가면 너무 지루하겠고, 여러 예술가들의 에피소드로 줄줄 이야기할까 싶었습니다. 의도대로 쓰고자하니 양이 너부 방대하고 이것 저것 줄이려니 쓸게 없네요. 간결하게 정리해서 나름대로 윤색해서 쓰기에는 제 능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 쇤부른 궁전에갑니다. 메트로 역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가야 되는데 표지판을 읽을 줄 몰라서 곧장 가버려서 이렇게 근사한 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원길을 잃는 것은 새로운 여행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빈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주었으리.....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딸, 마리아 안토니아가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루이 16세와 결혼한 그녀 마리.. 더보기 [Salzburg]........ 세월의 벽을 넘는 흔적들.* 다리를 건너서 구시가로 갔습니다. 여기서는 모범 코스로 시가를 한바퀴 돌고 호엔 Salzburg 성으로 갔습니다 Salzburg 시내를 흐르는 Salzach 강. 강을 두고 양쪽으로 볼거리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경쾌한 말발굽 소리가 가볍게 울려 퍼집니다. 지금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상품처럼 되었지만 한때는 이들의 교통수단이었죠. 자동차 시트도 마차처럼 마주보기죠.. 물론 지금의 열차 시트도 이런 배열이 많고요 사과 한 알 사서 깨물어 먹으며 레지던츠 궁으로 왔습니다. 휴식.. 휴식. 한 장의 유화라면 이런 제목을 붙였을지도 모르죠. 수식어와 더불어. 성당입구에서 오랜만에 본 한글. 헌금하세요. 헌금하면 수녀님이 돔 사진이 있는 카드를 주십니다.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을 연주합니다. 연주가 너무 좋아서 동.. 더보기 [뮌헨]비오는 하늘 아래서.....뮌헨 ^^ 19:12 분. 뮌헨으로 가는 ICE. 컴파트먼트 바깥에 예약 체크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니 남남으로 보이는 독일남자 둘이 마주 보고 앉아서 오뚜기 같은 눈으로 저를 구경합니다. 객차번호와 좌석 번호는 분명합니다. 남자 하나가 도와줍니다. ~~~~~~~이렇다고 하니까 "노 프러블럼"이래요. 자리가 많으니 앚고 싶은데 앉으면 된데요. 창문 쪽 지정석에 앉으니 건너편 남자가 자기짐은 치우고 제 캐리어를 끌어다 눕혀 줍니다. 여행팁을 너무 믿었습니다. 유럽기차는 꼭 지정석에 앉지 않아도 됩니다. 예약석을 반드시 체크해놓치도 않습니다. (만석일 때는 하겠지요.) 열차는 곧 시골길을 달립니다. 독일의 시골은 너무 정리가 잘되어 있어 길도 ,집도, 밭도 ,버려진 땅과 나무들도 어지간합니다. 얼마.. 더보기 [슈투트가르트]...... 예쁜 Markthalle.* 재래시장이지요. 구궁전 뒤쪽의 교회 옆에 있는데 1층이 식료품 시장입니다. 1층 바깥쪽으로는 레스토랑이 있고 가운데 문으로 들어 가면 시장입니다. ** 재래시장이지요. 구궁전 뒤쪽의 교회 옆에 있는데 1층이 식료품 시장입니다. 1층 바깥쪽으로는 레스토랑이 있고 가운데 문으로 들어 가면 시장입니다. 말린 과일과 견과류, 콩피즈리를 파는 상점이죠. 말린 사과가 향도 좋고 맛있어요. 과일들이 색이 예쁘고 얼마나 맨질맨질한지 장식품인줄 알았어요. 사과나 체리가 가격이 싸서 여행 내내 밥대신 먹고 다닌적이 많아요. 정육점에서 고기값을 보고 기절할 뻔 했어요. 여기보다 훨씬 쌉니다. 와인. 침이 꼴깍 넘어 갑니다. 여기서 장봐다가 한 상 차릴 수 있는 여건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일 좋았던 곳. 학센 종류랑 뷰어스.. 더보기 [슈투트가르트]~ 포르셰를 좋아 하시나요?* S-반 6호선을 타고 Neuwirthaus(포르셰플라쯔) 역으로 갔습니다. 포르셰 쇼룸을 지나서 박물관까지 가는데 쫌 걸어야 합니다. 걸어서 5분. 절대 아닙니다. 포르셰 박물관이 무료라고 기쁘긴 했는데 돈을 받으면 욕먹을 위치에있습니다. 메트로 배차간격도 길고 시골이라 1정거장이 무지 깁니다. 박물관 하나만 볼려고 와야합니다. 쇼룸에 들어가 잘차려 입은 수트의 여인에게 위치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속마음은 딴데 있었죠. 시원한 에어콘 좀 쐬면서 신형 포르셰 911도 구경할 셈이었죠. 전공실기 시간에 남학생들 몇은 자동차를 디자인하는데 저는 여학생이라고 테이블 웨어를 쪼물거리고 있었습니다.하겠다면 누가 말리는 것도 아닌데 그때는 이쪽으로 왜 관심이 안가던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항공기 디자인 쪽도 좋은데. .. 더보기 [뮌헨].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취한건.....* 오후 5시. 술집시계로는 아주 이른 시간이죠.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아침부터 맥주 마시던데 아무때면 어때요. 혼자인 저한테는 오히려 잘됐죠. 조용히 한 잔하고 소나기가 그치면 일어서지요. 혼자서 홀짝홀짝 마시는 술은 풍류입니다. 호젓이 마시고 편하게 취하고 조용히 깨는거죠. 그리고 저는 그걸 즐깁니다. 맥주 한 잔 시켜놓고 독일 술집 구경 좀 할까요? 바이쓰부어스트(삶은 소시지)에 호프브로이 오리지날 한 잔 주문했습니다. 같은 테이블이 옆자리지에서 맥주를 드시고 계시던 분이 안주 주문할 때 메뉴에서 찾아주고 먹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어요. 두 잔시켜 혼자서 건배하시며 마시고 계셨나봐요. 나중에 테이블이 채워질 때 쯤 비틀^^하시면서 자리를 뜨셨어요. 움직이지맛! 했는데도 사진 찍히는게 좋은지 계속 혼자 건.. 더보기 [뮌헨]비오는 하늘 아래서......슈바빙까지* ^^ 비 개인오후에는 레지던츠로 갔습니다. 메트로에서 나오니 여기도 휴즈합니다. 명품 아케이드 쪽으로 가도 만나는건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입니다. 이곳 사람들의 스케일이 대단한가봐요. 이건 뭐 나왔다 하면 어마어마한 것 뿐입니다. 지금은 그 어마함도 그립습니다. ** 올림픽 공원으로 왔습니다. 영화 뮌헨을 보고 꼭 가보자고 마음먹고 왔습니다. 멀리서 보면 알뜰시장 천막같아 보인다고 하면 설계한 사람이 몹시 서운하겠죠. BMW박물관을 갈까 말까 갈등하고 있는 중에 야외에서 전시를 하고 있네요. 그냥 이걸로 떼우기로 했습니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는 까막눈이라 모르겠지만 잘차려 입은 노인들이 모여드는, BMW 회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라는 것만 눈치로 알 수 있었습니다. 노인들의 깨끗하고 기품있는 차림새가 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