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으로
오만 곳을 이동한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대중교통이 없는 곳이 너무 많다는 거다.
오토바이도 자전거도 못타는 나는
치앙라이 일 일 투어로 그곳에 갔다.
패키지 관광이라는 게 시간에 쫒기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온천에 왔다고 내리라고 하더니
15 분 만에 아침 사먹고
족욕하고
화장실 가고
다른 거 하고싶은 거 다 하란다.
미끄덩한 돌을 조심스레 디디며 족욕.....
시간에 쫒겨 발을 담그자 바로 빼야했다.
남은 시간은 커피를 사는 데 썼고.
아침은 못샀다.
빈 속에 까만 커피 홀짜그 넘겨도 속은 안쓰리다.
다만 숙소 냉장고에서 잠자코 있을
소고기 타다키 샐러드가 눈에 밟힌다.
미니 밴 차량이 먹는 분위기가 아닐까봐
그걸 안챙겨 왔거든.
이 하루치기 여행에서 나는 내내 허기에 시달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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