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2016.12.17
우리말로 읽으면 통로~텅로 쯤 되려나?
대사관이 많고 근사한 카페가 곳곳에 숨어 있어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거리라는데
하천 쪽으로 걸어오는 내내 별 재밋거리를
못찾다가 빨강 셔틀밴 종점이 있는 하천변에 열린 노점을
구경하다 돌아왔다.
바퀴발레, 번데기, 메뚜기를 먹음직하게 볶아서 들고온 상인,
손칼로 그린 파파야를 톡톡 채치는 솜탐 장수 여인네,
숯불에 소금옷을 입힌 물고기를 구워내는 땀범벅 아저씨.
내내 느끼는 건데 이 나라는 노점 튀김기름도 아주 맑더라.
칭찬해주고 싶더라.
반찬 한 봉지 사들고 숙소로 돌아 왔다.
무작정 고른 반찬이 대박이었다!!!!!
너무 맛있는거야~~~
밤에는 빠크렁 꽃시장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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