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하지 않은 미식가
[콜롬비아]......국 한 그릇 시켰는데 세트메뉴가 나와버림.
cresson
2016. 9. 29. 22:11
꼴롬비아는 지금 아침이겠네요.
한국과 14 시간의 시차가 있어요.
비오는 날 히메네 시장을 짤잘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뜨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식당을 찾아가서
국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저요 스페인어 못합니다.
종업원에게
"소파~%%어쩌고 까르네~*&어쩌고~~"
해서 겨우 주문을 마쳤습니다.
제가 원했던 소파(국)이 나와왔습니다다.
한참 국물을 떠먹고 있는데
고기랑 칩스가 담긴 접시가 나옵니다.
그리고 주스 한 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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