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치앙마이
[창푸악시장]...오전에만 문을 연다.
cresson
2017. 1. 16. 22:14
창푸악 게이트 운하 건너편에 시장이 있고 서쪽 도로변에는
밤마다 음식노점이 들어온다.
늦은 귀기시간에 숙소로 향하는 그 길을 지나면 난리 북새통에
순순히 빠져나가기가 어렵다.
거기는 절대 혼자 먹는 분위기가 아니다. 여럿이 어울려
먹고 떠드는 곁을 지나치자면 코끝에 외로움이 살짝 내려 앉는다.
아이들이 보고싶다.
내일이 딸아이 생일이구나!!
죽 한 그릇으로 아침을 떼운 배가 허전해서
점심거리를 사러 다시 시장에 나갔다.노점들까지
시장은 문이 닫히고 노점들까지 싹 철수했더라.
빈 손 싹싹 비비며 돌아와야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마실에 이 시장에 들렀더니
상점 노점이 다 열리고 장거리 하러온 손님들로 북새통이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