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가든시티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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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시티는쇼핑 몰입니다.
시티에서 오는 교통은 버스노선이 워낙 많아서
Upper MT Gravatt station오는 거 타면 되고,
저는 로간 하이퍼 돔에서 출발했기애 555번으로 갔어요.
작년 요맘 때 하비 노만 쪽으로 이어지게큰 공사를 하고 있는 걸 보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공사가 끝나고 새로운 매장들이 입점해서
쇼핑몰이 엄청 커져있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나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이 한다고
상점들이 들떠있어요.
새로 증축한 몰 쪽으로 가봅시다요~~
보틀 샾은 일 층 콜스 옆에.
여기선 마트에서 술 안팔아요.
보틀 샾에서만 살 수 았다는 거 알지요?
시바스 리갈 한 병이 세일해서 40$ 하길래
덥썩 업고 왔지요.
울워쓰가 보이네요.
마트랍니다
이 나라는 쇼핑 몰에 도서관이 붙어 있어요.
도서관 이야기는 다음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요렇게 해놓고
평생 눈이라곤 구경도 못해본 사람들이
땡볕 아래서 땀을 빨빨 흘리면서
"흰눈 사이로~썰매를 타고~" 노래를 부릅니다.
이 날은 노래처럼 ..흰눈 사이로 .. 썰매는 안타도 좋으니
걷기라도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웠어요.
콜스 앞 휴식공간.
푸드코트랑 연결되어 있어서 음식 사들고 와서
편히 먹고 책도 보고 즐기면 참 좋겠어요.
푸드 코트 옆에 아시안 거리를 만들어 놨는데
지금은 없어 진, 오사카 도톤보리의 &qout;극락상점가&qout; 분위기
가볍게연출해 놨는데,
브리즈번 사람들이 좋아서 환장을 하는 곳입니다.
한국음식점[맛동산]도 들어와 있네요.
T2도 왔네요.
읽어지는대로 차와 티팟을 파는 가게이고
과일을 넣은 여러 종류의 아이스 티를 시음할 수 있어요.
대부분이 가향차입니다.
새로워진 가든시티는 쉴 공간이 많아서 좋아요.
시바스 리갈 한 병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들었다가 안았다가 생몸부림을 치다가
넉다운 될까봐 쇼핑을 그만 두고 가든시티를 빠져나왔어요.
뜨거운 했살 아래서 팔이 아파 술 병을 다른 손에
옮겨 쥐는데......
들고 가느니 마시고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