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FRANCE
망통의 그 바닷가.*
cresson
2016. 12. 21. 10:00
Momton-지중해의 조그만 휴양도시.
화려함 보다는 수수함이 더 어울리는 곳.
가슴이 녹을 것 같은 파란 바닷물이
사이다 거품같은 예쁜 파도를 만들어 내는 곳.
이곳에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
많은 바다를 놔두고
하필이면 이곳 바다가 보고 싶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도 예쁘지 않은 망통을.
그리고 그저 바라만 보고온 바닷가.
이미 먼 세상으로 가버린 쟝 콕도가
나를 부른 건 아닐런지.
뱅뜨미-ㄹ에서 환승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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