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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부라~아직도 긴자에서 얼쩡.

cresson 2016. 12. 28. 11:46

 

 

 

 

 

 

 

 

 

 

 

 

 

 

 

 

 

 

 

 

 

 

 

 

 

 

 

 

 

 

 

 

 

 

 

 

 

 

 

 

 

 

 

 

 

 

 

 

 

 

 

 

 

 

 

 

 

 

 

 

 

 

 

 

 

 

 

 

 

 

 

 

 

 

 

 

 

 

리풀.

동북 인도의 히말라야 접경지대에 있는 "다르질링"에서
재배되는 홍차를 판매하는 찻가게다. 

세컨플러쉬(5~6월 사이에 수확, 실론은 오렌지페코)
2008년산을 들여 놨나보다.

 

 

 

 

 

 

 

코디가 참 예쁘지요?
몽땅 들고 튀고 싶어요.ㅋ~

이 마음을 읽었는지 점원 아가씨가 다이질링 아이스티를
한 잔 줍디다. 

블렌딩을 안했나?

여태 블랜당한 종류만 마셔온 나로서는
깜놀~

(막입이 뭔 알겠습니까 마는)

이런 맛!!
처음이다.

 

 

 

 

 

 

 

 

 

 

아래 내용은 여행정보 게시판에 올렸던 것을 일부
수정없이 실었습니다.
갑지기 어색한 공손함이... 

1869년 창업한  심바시의 키무라야가 두 번의 화재로 매장을 잃은 후
1874년긴자에  키무라야본점 (銀座木村屋本店)이 탄생한다.

긴자점 오픈과 동시에  발효시킬때 기존에 쓰던 맥주 효모에서
  酒種 (사카다네-술빚을때 사용하는 효모)를 쓰게된다.
그와함께 만주를 닮은 앙금빵도 만들어 내게 됐는데
 일본 최초의 앙빵(あんぱん)이 탄생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한때 앙꼬빵이라고 불리웠던
 단팥빵의 원조격이라고 할수있다
 

1875년......(많은 분들이 이때를 창업시기로 잘못알고 있다)
메이지 천황에게 앙금빵을 헌상하게 되는 기회를 잡으면서
키무라야의 인기는 서민들 사이에서도 날로 거듭난다.아울러
창립자 키무라 야스베이의 아들 에이타로가 2대 쩨 경영을 맡으면서
벚꽃 앙금빵을 만들어 낸다.
달콤한 팥빵 가운데 소금에 절인 벚꽃이라니?
 기가막힌 조화를 이룰 것 같은  상상에 침샘이  무지 자극된다.
 

유럽의 주식인 빵을
일본인들이 즐겨 먹게된데는 어떤 배경이 있을까?
아마도 그들이 "식은밥"을 먹는 민족이어서가 아닐까?
더운밥을 먹는 우리나라나 중국과 비교해 본다면
유럽의 지배를 받은적 없는 그들이 빵문화를 쉽게 받아들이고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빵을 개발시킨 근거가 차갑게 식은 오니기리를
휴대하면서 먹은데 있는 것 같다.
일본인 취향의 식사빵인 카레빵, 고로케,야끼소바빵과
과자빵......그리고 과자빵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치는 앙금빵, 바로 앙빵을
탄생시킨 이곳 키무라야 쇼혼텐이 긴자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긴자 욘쵸메에 가시면 꼬옥~ 들러보세요.



팥빵만 있는게 아닙니다,
식사빵도 키무라야의 자부심을 가지고
진열되어 있어요.

 

 

 

 

 

 

 

 

 

 

 

 

 

 

 

 

 

 

 

 

 

 

 

 

 

 

 

 

 

 

 

 

 

 

 

 

 

 

 

 

 

 

 

 

 

 

 

 

 

 

 

 

 

 

 

 

 

 

따끈한 팥빵 하나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알갱이가 약간 씹히는 부드러운 코시앙이
너무달지도 않고 적절한 단맛이 납니다.

주종으로 발효시킨 빵 맛은 막입인 저도
발효종과 이스트의 차이가 상당하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앙빵 한개 138엔
(약 1400원.....2008년 9월 2일 현재 환율 100엔=약 1007원)



銀座4丁目 (긴자4-5-7)
영업시간 10:00 am~9:30 pm.
긴자센 ,히비야센 긴자역 A7출구
1층;베이커리샾
2층;카페  차, 그릴샌드위치
3층;그릴  요리,디저트
4층;레스토랑   프렌치 요리
7,8층;....빵공장:
          1F에서 판매되고있는 약 120 종류에 달하는 갓구워낸 빵은
          장인에 의해 여기서 수작업으로 제조하고있습니다. 

http://www.kimuraya-sohonten.co.jp